[카페] 수줍은 첫사랑의 감성 동백다방

 

따뜻하고 아늑한 디저트 냄새에 홀린 듯 들어간 곳
아늑한 유럽 가정집에 온듯한 평촌 동백다방

 

 

 

동백꽃을 모티브로 해 감성적인 카페를 만드신듯해요.
카멜리아라는 로고도 너무 매력적인 평촌 '동백다방'
다방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유럽과 한국을 잘 버무려
빈티지한 옛 감성을 떠올리게 해주는 매장이에요.

 

소품 하나, 인테리어 하나 세심하게 신경 쓰신 것 같은
소녀 같은 사장님의 애정과 손길이 카페 곳곳에서
느껴져서 더 더 사랑스러운 카멜리아 카페입니다.

 

첫 짝사랑에 말도 못 하고 애간장이 타들어가는
수줍은 소녀소녀 한 감성, 이런 카멜리아만의 감성이네요.
빨강 머리 앤의 다이애나의 감성이랄까,
정말 감성에 못 참는 저는 아직 중학교 2학년 인가봐요..
이런 첫사랑 감성으로 돌려놔주는 공간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해요~

 

커피 바동 이쁘게 꾸며져 있어 커피 내리는 사장님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디저트도 직접 만드시는 거 같더라고요.
제품이 아닌 직접 손수 만드신 디저트라고 생각하니까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보기만 해도 달달한 향기도 그윽하게 나고, 신선한 느낌이에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기본으로 깔고 카스텔라, 말차 스콘까지 함께했습니다 ㅋㅋ


카스텔라는 향기롭게 달달하고 포슬포슬하면서
묵직한 맛이 있어서 하나만 먹어도 너무 든든하기까지 하고요.
말차 스콘은 적당히 달아
적당히 스며든 말차의 향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해가 잘 들어오는 카페에서 광합성 하며
기분 좋게 커피 한잔하며 스콘이랑 카스텔라까지 함께하니
오늘의 행복 지수가 올라가요.
디저트도 요즘 유행하는 디저트와 옛날 추억 몽골 하게 하는 디저트까지
시대를 넘나느는 디저트들도 너무 좋더라고요.
커피는 고소한 맛이 강한 커피라 따뜻하게 해서
디저트랑 같이 먹으니 너무나 꿀맛이에요.


원래 기본이 가장 힘든데 정말 기본적으로 맛나던
동백다방 디저트였습니다.
평촌 오시면 꼭꼭 들러야 할 디저트 분위기 맛집입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190번길 61-10 1층
매일 8:00 -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