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행궁동 중식의 대표가 될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인
라파예트에 다녀왔습니다.
힙한 브랜딩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은
돼지와 호랑이의 눈에 띄는 조합의 브랜드만 보더라도
범상치 않은 중식의 맛으로 혼쭐이 날 것 같은 느낌이죠
행궁동 답게 붉은벽돌의 양옥집을 그대로 살려
인테리어 한 중식당은 감성 카페 만큼이나 매력이 터져요
거기에 붉은 전등과 라파예트의
강렬한 브랜딩이 얹어지니 힙하디 힙합니다
행궁동 다 씹어 드실 각
앞마당엔 요런 힙한 노상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요.
요즘같이 날 좋을때는 노상자리에서 먹으면 두 배 더 맛도리 일듯해요.
메뉴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한 메뉴들의 구성만 봐도
한땀한땀 고심하여 개발하신것 같고,
신선한 느낌이라 너무 좋네요
원래 처음먹어보는게 제일 맛있잖아요!!
다른곳에서는 보지 못한 신선한 느낌이라 너무 좋네요
신상맛집에 신상메뉴라니 기대감이 뿜뿜
메뉴들이 가득해요 :)
중국요리엔 머다? 칭따오 아님니꽈아
씨은한 칭타오 한잔 먼저 들이키믄서
경건한 마음으로 음식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신기해서 전부다 먹어보고싶었지만 ㅜ
저의 부족함을 알기에 현실과 타협하구
토마토 꿔바로우와 차돌마라크림짬뽕
그리고 시즈닝 콘프라이즈을 주문했어요
토마토꿔바로우는 너무 토마토 향이 쎄진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은은한 토마토소스가 적당히 어우러지니
튀김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상콤하니 너무 맛있었구
마라크림짬뽕도 크림이 들어가니 마라의 매력이
두배 세배가 되는 느낌 ㅜㅜ 걸죽한 국물에 차돌이랑 면을 휘휘돌려서
국물이랑 호로롭하면 입안가득 황홀함이 터집니다
마라못드시는 분도 크림짬뽕은 좋아하실거라고 확신합니당ㅋㅋ
그렇게 메뉴를 이것저것 부시고
마라로 모유수유를 받은 연변사람 마냥
현지의 매콤하고 특별한 맛을 즐기고 왔습니다
행궁동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파스타가 물렸다면
오늘은 라파예트에서 맛깔난 중식과 함께해보세요 :)
M.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54 1층, 2층
T. 12:00 ~ 22:00 (금,토 23시까지) 브레이크. 15:00~17:00
'Daily > 찐 맛집 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찐맛집] 프라이빗한 레스토랑에서 혼밥하기 :) (0) | 2023.04.22 |
---|---|
[찐맛집] 1인 피자로 혁신을 이르킨 '피자먹다' (0) | 2023.04.20 |
[찐맛집] 추억이 방울방울 행궁동 일식주점 '신풍관' (2) | 2023.04.17 |
[찐맛집] 군자역 건강한 비건 베이커리 '딩딩빵' (1) | 2023.04.16 |
[찐맛집] 너무나 핫한 수원 왕갈비 맛집 목동 '청기와 타운' (0) | 2023.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