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근육, 무게에 집착하는 근 손실을 죄악시하는 요즘 운동은
너무 격하거나 배우는 속도도 빛의 속도로 빨라
운동 초보자나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할 운동이 없죠..?
오늘은 굿볼 아카데미에서 원 데이 클래스로
베이직 수업을 받으며 굿 볼러 하는 간단한 운동 및 스트레칭과
몸에 대한 알찬 강의까지 받고 왔습니다.
우리 몸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사지를 하듯 어루만져 줘야 수분이 채워지며 몸이 회복합니다.
근육을 풀어준다는 기구(폼롤러, 괄사)를 잘못 사용해
강하게 자극을 주면 오히려 근육을 해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근육을 무리시켜 커지게만 하는 요즘 운동은 몸에 좋지 않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굿볼 은 부드럽게 우리 몸에 밀착되어
자극이라기보다 몸을 어루만져 주는 느낌이에요.
말랑한 굿 볼를 겨드랑이 사이에만 끼고 있어도
어깨에 힘이 빠지면서 쉬어주는 느낌이고
그냥 앉아있을 때 엉덩이 밑에 껴주기만 해도 몸이 이완이 되며 편안합니다.
몸을 최소화로 쓰며 근육을 마사지하듯 받치며 스트레칭하는 굿볼 은
운동을 하며 힐링을 하고 몸이 치료를 받으며 회복한다는 느낌이에요.
요즘 같은 근육에 미친 세상에 조금은 힐링이 되며 쉼표가 되는 운동입니다.
오히려 이런 몸에 힐링을 주며 내 몸과 대화하는 운동이
요즘 우리에게는 절실하지 않을까요?
강사분이 알려주는 대로 볼을 이용해 부드럽게 받쳐주고
옆구리나 엉덩이 밑의 부분을 터치하듯 부드럽게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동작들을 하며 이게 효과가 있나 싶었는데
안 좋은 쪽 골반을 볼로 감싸 이완을 시켜주자
골반이 훨씬 많이 올라가며 몸의 근육이 풀어진 게 바로 느껴지네요.
내 몸이 느끼게 하는 게 진짜 운동이지,
운동하시는 발레단이나 무용단들과 끊임없는 MOU를 맺으시는 거 보니
체육인분들이 몸소 체험하고 치유하시고 검증이 된 운동입니다.
현대사회에서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될 것 같네요.
여러분도 굿볼 체험 한번 해보시고 다짐만 하던 운동을
조금 쉽게, 그리고 조금은 더 부드럽게
소중하게 내 몸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전문가 과정도 있으니, 평소 운동을 가르쳐보고 싶으셨던 분들
요가나 필라테스는 이미 포화상태이니 빠르게 배우셔서
굿볼 전문가의 길을 개척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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