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맛집] 인사동 돈가스 맛집 오얏카츠

안녕하세요. 미소지나입니다.

오늘은 만만하지만 실패 없는 돈가스 데이입니다.

 

 

안국역 인사동 거리 쪽에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신상 맛집
오얏카츠에 방문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내부가 너무나 깔끔하고 쾌적하네요.
신상 맛집이 주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새것 같은 식기들의 쾌적함이 저는 좋더라고요.

오얏카츠의 주력카츠인 안심 돈가스와 모둠 돈가스를 맛봤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돈가스 한상이 나왔습니다.
정갈하게 플레이팅 된 식기들도 눈에 띄네요.
요즘 트렌디한 꽃잎 모양의 이쁜 접시들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양배추 샐러드는 별거 없는데 고소한 들깨 소스랑 먹으면
왜 이리 맛있는지 한없이 들어가네요.

돈가스 먹기 전에 양심의 가책을 덜어내고자 의무적으로
먹기 시작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어치웠습니다.

 

 

 

 

안심 커츠는 역시 속살이 뽀얗고 딱 봐도 촉촉함이 흘러내리죠?
핑크 빛깔의 두터운 고기가 들어있는데 아주 시각부터 사로잡네요.
크기가 어마어마해 한입에 다 안 들어가는 안심 돈가스,
내 입 크기에 실망하고 속상합니다..

그렇게 한입 가득 물면 고소한 고기와 부드러운 육즙이 씹히며
뽀얀 돼지고기도 엄청 좋은 고기를 쓰시는 것인지
소고기를 튀겼다고 해도 모를 정도의 부드러움입니다.

 

튀김옷은 얇아서 있는지 없는지 모를 지경인데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이 살아있어 좋았습니다.
튀김옷은 적게 바를수록 고수인 느낌..

그리고 돈가스집에서 처음 본 맬젓과 명이나물이

함께 곁들임으로 있어서 함께 즐겨봤는데,

맬젓도 그냥 바로 제주도 바다를 보며 먹는 흑돼지의 맛으로 빙의되어서
너무 기분 좋아지는 꿀 조합이었습니다.
오얏카츠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조합 경험해 보세요.

 

M.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0-2 1층

T. 11:00 - 20:00 (월요일 휴무)

B. 15:00 -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