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날도 많이 풀리고 제 입맛의 고삐도 풀려 버려서
맛집, 카페들이 넘쳐나는 성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점심 식사 후, 달콤함이 흘러넘치는 디저트 음료 맛집 성수역
스위트 바이브에 다녀왔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디저트를 먹기 위해 커피를 먹는 저는
디저트의 맛을 극대화해주는 아메리카노 성애자입니다.
이제는 아메리카노만은 먹을 수 없게 되었지만..
암턴 스위트 바이브의 프릳츠원두로 내린 맛이 보장된 아메리카노와
이번에 새로 출시하신 뱅쇼 에이드
디저트는 단호박 케이크 그리고 너무 이색적이어서
안 시킬 수가 없던 CBS라는 스콘(청양고추, 베이컨, 스콘)
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음료를 기다리며 공간을 둘러보니
실내는 사장님의 감성적인 취향이 곳곳에 묻어나있어
아늑하고 따뜻한 공기가 가득해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며
머무르기에 딱 좋은 공간입니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와서
단호박 케이크부터 한입 먹어봤는데 입에 닿자마자 사르르 녹는 것이
진심, 엄청난 단호박 케이크였습니다.
단호박 그 자체인듯한 찐한 맛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에
고소하고 꾸덕꾸덕한 크림과 함께 먹는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겠네요
말할 새 없이 그냥 케이크 한 입 아메리 한 입 무한 반복!
진심 한 판다 사 왔어도 자리에서 그냥 순삭 했을
무지막지한 맛의 케이크였습니다.
스위트 바이브의 단호박 케이크 사랑합니다.
청양고추의 매콤함과 베이컨 조합의 스콘도 정말 이색적이었어요.
스콘이랑 어울릴까 했는데 정말 담백한 퓨전 디저트였어요.
스콘도 사랑합니다.
뱅쇼 에이드도 탄산이 엄청 진하고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미 달콤함에 취해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
상수에서 진짜 진짜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 싶다!
그럼 바로 스위트 바이브입니다 :)
T. 11:00 - 19:00 (워 휴무)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4길 26-18 2층
뚝섬역 7번 출구에서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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