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삼겹살 고깃집 로컬 웨이팅 찐맛집 가람떡갈비

 

 

 

유서깊은 찐삼겹살 맛집 가람떡갈비에 다녀왔습니다.

힙한 이곳 용리단길에서 찐레트로 맛집으로

간판만봐도 이집은 찐이다라는 느낌이 확들지 않습니까.

 

 

 

 

들어서면 천장도 낮고 정말 오래된 건물이라

아늑하고 막상 쾌적하진 않지만 이것또한 감성진득합니다.

저는 혼삼을 하러왔는데 말입니다.

이제 프로 혼먹방러가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혼자오면 좋은점은 평일 한가한 시간대에 치고 빠질 수 있기도 하고

요즘 평일 점심엔 커피와 견과류를 제외하고는

1식만 하고 있기 때문에 (지독하다 지독해)

4~5시 사이에 먹는 나름 규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으로 디톡스와 다이어트 모두 챙기겠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암튼 겹살이 3인분을 일단 주문하고 앉았습니다.

데이트하러 오신분들 해지기전에

겹살이와 함께 1차로 즐기러 오신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맛난 삼겹살과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요렇게 옹기종기하게 먹는곳만의 재미가 있습니다.

혼자이지만 혼자먹는것 같지 않는 기분입니다.ㅎㅎ

 

 

 

 

이내 밑반찬들과 불판이 셋팅되었는데

특이하게도 제가 완전 사랑하는

고사리 들깨무침이 나왔습니다. 와우!! 

 

 

 

 

내사랑 메인메뉴가 하나더나온기분

고사리도 국산을 쓰시는지 통실통실한것이

고소한 양념에 조물조물 묻혀있으니 너무 맛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내 겹살이가 나왔는데

세상에나 굽기도 전에 벌써 맛있습니다.

이렇게 두툼하고 뽀야안 이쁜 삼겹살은

먹어보지 않아도 JMT일것이다라는 감이 확 밀려옵니다.

 

 

 

 

 

 

달구어진 불판에 고기 한점한점 올리는데

세상에 이런 고문이 또 없습니다. ㅎㅎ

불을 가장씨게하고 촤아아악 구워내는데

고기가 두툼해서 사방으로 구워줘야하는데

성미가 급한저는 삼방으로만 굽고 그냥 바로 입으로 직행합니다.

 

 

 

 

 

ㅋㅋ 와 ㅋㅋ 근데 진짜로 고기가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육즙이 입안가득차다못해 흘러내려

입에서 삐죽삐죽 나와서 손으로 받쳐내면서 먹었습니다.. 실화로..

 

 

 

 

 

그렇게 초반 고기는 육즙가득 촉촉하고 향긋하게 먹고

중간고기는 겉바속촉으로 또 즐겼습니다.

 

마지막의 고소하게 익힌 고기는 살짝 쉬었다가 볶음밥과 함께 먹으니 ㅎㅎ

3인분이 그냥 순삭되었네요 아니 진짜로..

나 다먹을생각 없었는데 왜이렇게 맛있어가지구 ㅜ

오늘도 과식대잔치가 되부렀네요 용산 삽겹살은 여기다..

아니 서울 통틀어 겹살이는 이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찐찐찐맛집을 드뎌 찾았습니다~!!

 

 

 

 

용산 가람떡갈비 맛집의 특성상 자리가 협소하니

식사시간 전이나 조금 늦게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M.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16

T. 11:30 - 22:00 (b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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