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항 바다를 가르는 초록색 동해 3번 마을버스 3일간 언니와 경주를 하다가 언니는 출근을 위해 올라가고 39년 만에 첫 온 여행으로 포항을 갔다. 하지만 처음 온 포항에는 가볼 만한 곳이 즐비해서, 처음 한 온 여행이 심심하기보다 하루를 꽉 채워 즐기기에 바빴다. 너무 신나서 영일대 쪽 카페 하나, 그리고 간절곶으로 넘어가 카페 두 군데를 갔다가 버스 시간 전에 영일대에서 여유롭게 물회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카페를 나섰다. 아찔아찔 한 포항 간절곶 즈음에서 출발하여 오는듯한 3번 마을버스, 그 마을버스를 타려 가까운 정류장을 찾아갔는데 그 정류장의 어귀가 공사 중이어서 길목이 막힌 것이다. 이런.. 버스가 어떻게 들어오나 싶어 안절부절못하고 있다가 지나가는 마을 분들에게 물으니 역시 버스가 들어오지 않아 좀 더 나가서 버스를 타야 한다고 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