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후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서평] 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 요즘 같은 정보의 홍수 속에 요즘 가장 중요한 것인 언어의 경제성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는 "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 저자는 독자의 시선이 향하는 곳, 즉 프레임을 고민해야 한다고, 상대가 어떤 넓이와 높이의 틀에 익숙한지 확인하라고 합니다. 이 대목에서 전 직장 프로젝트의 회의에 참여했을 때 어느 기획자의 전문용어와 기술 영어를 남발하며 있어 보이게 이야기하던 어느 허세에 찬 기획자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얼핏 보면 아주 조리 있고 전문용어를 활용함으로 스마트해 보이는 이미지까지 챙겨갔을 것 같지만 회의 참석자들은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나만 하더라도 응?잉? 하는 물음표가 지속적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고급 진 단어들로 꽉꽉 들어찬 그의 야심찬 리뷰는 본인만 만족하는 듯했습니다. 듣는 사람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