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맛집] 평화로운 제주에서의 브런치, 아스론가 제주

 

 

제주스러운 브런치 맛집 아스론가에 왔습니다.
낮은 돌담뒤로 보이는 세모지붕의 감성적이구
제주스러운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아스론가가 보입니다.

 

대문을지나 들어서니

소금이라고 영문으로 써있는 주황색 개집에는

크림색의 축늘어진 귀가 매력적인 소금이가 반겨줍니다.ㅎㅎ

 

 

 

 

그렇게 소금이를 지나쳐

돌바닥을 따라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가 보이면서 사방에 창문들이 있는데

창문마다 각자 다른 뷰와 매력이 있어서

자리선택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비오는 날이라 추적추적 이쁘게 빗방울이 맺히는

뒷마당이 내다보이는 창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예술을 꿈꾸고 사랑하는 청년들이 만들었다는

브랜드 스토리가 씌여져 있는 메뉴판,

역시 감성적이고 센스있는 인테리어나

소품 하나하나가 범상치 않다 했더니

감각있으신 분들이 만든 브런치 펍이였습니다. 역시..

 

 

 

즈히는 아스론가의 시그니처 메뉴인 오픈샌드위치와

트러플크림뇨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아스론가 어디를 둘러보아도 액자같은 뷰를 보면서

자리에서 사진도 찍으며 놀다보니

금방 음식이 나왔습니다.

 

 

 

 

따끈한 커피는 양껏 내려주셔서

속을 따뜻하게 먼저 댑혀주었습니다.

 

 

 

 

제주당근으로 만든 당근라페가 올라간 오픈샌드위치는

너무 이쁜 비주얼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아메리카노와 너무 잘어울리는 샌드위치입니다.

제주당근 특유의 진하고 달큰한 맛이 잘 살아있는

프레쉬한 오픈 샌드위치 먹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진짜 감탄하며 먹었던 트러플 크림 뇨끼는

쫜득한 반죽의 식감 대박인 뇨끼에

양송이 버섯과 꾸덕한 크림양념에 짭쫄하며 향이 너무 좋고

풍미가 가득한 트러플 페이스트와 만나니

정말 인생뇨끼라고 말해도될 정도의 뇨끼였습니다.

풍미가득 식감대박인 뇨끼는 꼭 드셔야합니다 🙂

아침에 꾸둑한거가 은근잘들어가요.

푹 끓여낸 건강한 죽느낌도 나는것같아요.

 

 

 

 

아무튼 아주 든든한 브런치 메뉴의 조합이였습니다.

이 조합 강력추천합니다~

 

그렇게 이쁜 제주스러운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멍도 때리다가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면서

천천히 음미하며 커피한잔과 즐긴 브런치는

제주여행에서도 아주 인상깊은 한장면이였어요.

 

 

 

쨍한 날씨도 좋았겠지만
창밖으로 비가 시원하게 떨어지는 장면도,
창문에 이쁘게 맺히는 장면도,
비오는날의 풍경이라 더 여운이 많이 남는 풍경이였던 것 같습니다.

감성 넘치는 분위기의 아스론가에서

맛난 브런치 드셔보시면 성공적일거라 확신합니다!

 

 

 

예술하시는 젊은분들의 감각 넘치는 공간이라 그런지

시선가는 모든 곳이 센스 넘치는 영감이 가득하고,

나오는 길에는 이쁜 뒷마당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앞에 선베드에서도 그리고 대문앞에서도 계속..

사진이 잘나오는 사진맛집이라 찍고 또 찍었습니다 :)

 

 

 

 

 

또 소금이랑 놀다가 시간가는줄 모르구..

소금이집 옆에 있는 그네에 소금이가 올라가 있길래

직원분께 물어보니 소금이 그네가 맞다고하네요

소금이가 심심하면 올라가서 타고놀고 하는 그네입니다~

 

 

 

 

 

너무 귀엽고 신기해서 소금이랑 같이 그네도 타고 놀다가

소금이 재밌게 해준다고 욕심부리다

그네가 넘어져서 나름 에피소드..? 도 만들고왔습니다~

 

 

 

좋은 추억과 맛난 음식들과 함께한

제주 아스론가에서 맛난 브런치 한끼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저녁엔 바로 운영된다고 하니

또 다른 감성에서 한잔 진득하게 하러 또 오고싶습니다.

 

 

 

M. 제주 제주시 구좌읍 면수길 26 2동 1층

T. 11:00 - 24:00 (매주 화요일 휴무)